블랙핑크 제니가 샤넬 새 제품의 캠페인 모델 활약과 함께, '인간 샤넬' 수식어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22일 샤넬 측은 최근 제니가 '샤넬 22 백' 새 모델로 발탁됐음을 밝히며, 관련 캠페인 화보를 공개했다.
제니의 '샤넬 22 백' 모델 발탁은 릴리-로즈 뎁(Lily-Rose Depp), 마가렛 퀄리(Margaret Qualley), 휘트니 픽(Whitney Peak) 등에 이어 네 번째로, 2017년부터 6년째 엠버서더 활약중인 바에 따른 것이다.
공개된 제니의 화보는 한국의 서울을 배경으로 엠버서더 제니의 취향과 성격을 반영한 독창적인 스토리라인을 묘사한다.
꽃들이 핀 한국의 전통가옥을 배경으로 핑크색 샤넬 22 미니백과 매칭되는 퍼 장식의 화이트 의상과 함께, 우아하면서도 당당한 비주얼 매력을 과시하는 제니의 모습은 봄의 화사함과 아이코닉한 카리스마감을 동시에 보여주는 듯 하다.
제니는 “이네즈와 비누드는 나를 ‘마이 걸(My Girl)’이라고 부른다. 스포트라이트 속 ‘제니’가 아닌 평범한 소녀로 나를 봐주기 때문에 마음이 편하다. 나는 블랙핑크의 멤버로서 무대에 오르고 대중 앞에 서지만 이번 캠페인에서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준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 첫 솔로 곡이 22살에 나왔고, 블랙핑크와 함께 새로운 월드 투어를 2022년에 시작했다. 내게 있어 22는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라며 숫자 22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한편 제니의 '샤넬 22백' 캠페인 화보는 지난 21일 공개된 가운데, 오는 4월 3일 영상으로도 공개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