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대표이사 여승주)은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인 E-순환거버넌스와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실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은 정영호 한화생명 성장경영추진실장과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화생명은 오랫동안 사용해 폐기해야 하는 사무용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로 인계해 회수·재활용한다. E-순환거버넌스에서 신분증 스캐너 200여대, 프린터 1800여대 등을 수거해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할 예정이다. 폐기물 처리부터 재활용 처리까지 모든 과정은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처리 적정성을 검증받게 된다.
한화생명은 자원순환 활동을 통해 연 172톤의 폐전기·전자제품을 재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수거된 폐가전제품은 1개당 1000원씩 적립된다. 적립금은 추후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을 비롯한 기부기관을 통해 아동 수술비 및 치료비 등의 목적으로 쓰인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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