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개발사 소템모바일은 신작 P2E(Play to Earn) 게임 '로드오브드랜곤즈(Lord of Dragons, 이하 LOD)'를 오는 24일 글로벌 론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드오브드랜곤즈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 기반 토큰인 ‘LORT’를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LORT는 로드오브드래곤즈의 게임 내에서 사용되는 화폐다.
소템모바일 관계자는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은 낮은 수수료와 빠른 전송 속도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블록체인 중 하나로 안정적이고 보안성이 높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며 "글로벌 유저들은 게임 내에서 LORT를 획득하고 이를 통해 NFT를 구매하거나 거래소에서 판매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전설의 용과 대적할 다양한 캐릭터를 키우고 훈련시키는 것은 물론 다른 유저들과 함께 여러 미션과 퀘스트를 수행하며 경험치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것이 이번 게임버전에서의 차별화된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로드오브드래곤즈는 게임 출시 전 여러 차례 테스트넷과 메인 넷에서 테스트가 진행돼 왔다. 게임 출시 후에는 전 세계에서 모바일과 모바일게임플랫폼(PC)을 통해 글로벌 유저에게 무료로 플레이가 가능하게 서비스될 예정이다.
한편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P2E 게임들은 잇따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블리자드사의 '디아블로4 얼리 엑서스 베타 테스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이를 바탕으로 보완된 오픈 베타 서비스가 오는 25일 시작된다. 웹3 게임의 기대작 BAYC 개발사 Yuga Labs의 '메타버스 프로젝트 아더사이드'도 같은 날인 25일 'Otherside Second Trip'을 선보인다.
소템모바일은 로드오브드래곤즈 또한 이러한 세계적 흐름을 이끌어가는 게임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양민하 기자 (mh.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