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24일 전병극 문체부 1차관 주재로 문체부 저작권보호과 서울사무소에서 대중음악업계 관계자와 K-팝 재도약을 위한 음악산업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대중음악계에서는 북남미·유럽 시장 진출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나 동남아지역에서 수출이 감소하는 등 K-팝 성장세가 꺾이고 있다는 위기감이 일부 인지되고 있다. 문체부는 K-팝 글로벌 경쟁력 지속 강화를 위해 음악업계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정부 지원정책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간담회에는 김태호 하이브 COO, 김지원 SM엔터테인먼트 마케팅센터장, 이주용 YG엔터테인먼트 총괄리더, 김상호 JYP엔터테인먼트 상무이사, 임희석 CJ ENM 음악IP사업국장 등 5명이 참석했다.
전병극 차관은 “국내 음악산업계에 여러 변화가 생기면서 K-팝 발전 방향에 대한 많은 기대와 우려, 제언이 쏟아지고 있다”며 “정부도 음악산업 재도약 전략을 마련하는 등 세계적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콘텐츠 K-팝 산업 지속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