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를 축하드립니다"…'혜미리예채파' 리정, 예능 인생 최대 위기?!

사진=ENA '혜미리예채파'
사진=ENA '혜미리예채파'

ENA '혜미리예채파'의 리정이 예능 인생 최대 위기를 맞는다.

26일 저녁 7시 50분 방송하는 ENA '혜미리예채파' 3회에서는 새로운 유형의 안무 챌린지 퀘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제작진은 "여기 계신 분들의 전문 분야다. 이거 제대로 못 하시면"이라며 운을 띄웠고, 이에 리정은 "은퇴해야 돼냐"고 물었다. 제작진이 "그런 느낌도 있다"라고 하자 멤버들은 한마음으로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이런 가운데 파트리샤는 "나는 직업이 뭐냐"라는 엉뚱한 발언으로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난 뭐 은퇴해야 돼? 혼돈이 온다"라는 막내의 예상치 못한 이야기에 혜리와 김채원은 빵 터졌고, 미연 역시 다리에 힘이 풀릴 정도로 웃음을 주체하지 못했다는 전언이다.

댄스가 자신의 전문 영역인 리정으로서는 어깨가 무거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앞서 리정은 제작진과 협상을 시도하며 "내 커리어와 춤을 걸겠다"라고 기지를 발휘해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제작진이 리정을 향해 "은퇴를 축하드린다"라고 말하고 리정이 털썩 주저앉는 장면이 담겨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만든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추억의 공기놀이가 반전의 재미를 안길 예정이다. 멤버들은 두 명씩 세 팀으로 나눠 설거지를 걸고 팀 게임을 진행한다. 멤버들은 제각기 "나는 공기 못한다"라고 주장하지만 사실 못한다는 말은 연막일 뿐 숨겨진 '공기 삼대장'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관심이 집중된다.

한 치 앞도 모르는 공기판의 향방은 점차 멤버들의 광기 어린 승부욕을 불러 일으킨다. 최예나는 "우리 공기 때문에 사이 틀어지는 거 아니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혜미리예채파'를 통해 게임 천재로 떠오른 미연은 공기놀이에서도 집념과 열정을 불태워 폭소를 자아낼 예정. 특히 최예나 때문에 집중력이 흐트러지자 "예나야"라며 경고의 복화술을 구사한 것으로 알려져 게임 여신 미연의 또 다른 반전에 호기심을 높인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캐시 차감 시스템이 최초로 가동된다.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서는 제작진 몰래 간식을 꺼내 먹는 멤버들의 모습과 함께 그동안 힘들게 적립한 캐시가 차감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멤버들을 흥분하게 만든 사연의 전말은 26일 저녁 7시 50분 방송하는 ENA '혜미리예채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