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윗소로우의 특별한 감성이 찾아왔다.
스윗소로우는 지난 25일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정규 5집 PART. 2 'Nevertheless'를 발매했다. 특히 더블 타이틀곡 '사랑이었던 거야'와 '등대'로 새로운 설렘은 물론, 색다른 격려와 응원을 전하는 등 다채로운 감성을 선보이며 '명품 보컬 그룹' 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사랑이었던 거야'는 스윗소로우의 달콤한 '러브송'이다. 사랑하는 사람 곁에서 햇살 가득한 봄처럼 머물겠다는 고백을 부드러운 멜로디와 가사로 표현했다. 스윗소로우와 함께 섬세한 작곡, 편곡 능력을 겸비해 싱어로서 뿐만 아니라 프로듀싱에도 진가를 뽐내고 있는 프로듀서 hiko가 적극 참여해 곡의 아름다움을 한층 높였다.
'등대'는 어둠 속을 헤매고 있는 사람에게 빛이 돼주고 싶은 마음을 등대로 빗대어 표현한 노래다. 스윗소로우는 '등대'에서 힘들었던 자신들을 다독이는 메시지와 팬들을 향한 감사함을 담았다고. 가수와 팬 모두를 위로하는 '등대'는 리스너들에게 특별한 감동으로 다가오고 있다.
이 밖에도 'Nevertheless'는 스윗소로우 특유의 감성적이고 재치 있는 음원들로 채워졌다. 이별한 후 뒤늦은 후회와 안타까움을 노래한 '헤어지지 말자 그럴걸 (prod. PATEKO)', 힘겨운 이들에게 위로를 전한 '작은 방 (Feat. 아이유)', 시티팝의 산뜻한 리듬으로 사랑의 시작을 그린 '러브 드라이브 (Feat. meenoi)', 외로운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사람들에게 웃음을 안긴 '크리스마스 이게 뭐라고 (Feat. 최준)'까지. 스윗소로우는 기존에 발매한 특색 있는 음악들을 'Nevertheless'에서 한 번에 모아 공개하며 '종합선물 세트' 같은 앨범을 선사했다. 스윗소로우는 'Nevertheless'에서 코로나19 펜데믹을 겪으며 음악 작업을 꾸준히 해온 흔적들을 사진과 음원으로 기록하며 피지컬 앨범까지 판매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스윗소로우는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 '등대'를 개최하며 팬들을 만난다. 이번 'Nevertheless' 앨범 발매를 기념하여 앨범 수록곡을 포함한 수많은 히트곡으로 뜻깊고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전망이다. 일명 '콘서트 장인'이라는 수식어까지 있는 스윗소로우가 어떤 훌륭한 공연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고조된다.
한편, 스윗소로우는 콘서트 '등대'를 오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진행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