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국가건축정책위원회(국건위)의 제7기 신임위원장 및 민간위원 17인이 27일 2년 임기로 새롭게 위촉된다고 밝혔다.
국건위는 2008년 출범 이후 국가 건축정책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관계 부처 건축정책의 심의·조정 역할을 해왔다. 위원장을 포함하는 민간위원과 당연직 위원 11명을 포함해 총 30인 이내로 구성토록 하고 있다.
신임 위원장으로는 권영걸 서울디자인재단 이사장이 위촉됐다. 권 위원장은 공간디자인, 조경,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도시공공디자인 전문가다. 민간위원은 지자체공공기관학회협회 등의 추천을 통해 건축·도시·조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식과 실무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학계 10명, 설계 및 디자인 관련 7명으로 구성된다.
권영걸 위원장은 “신문명 시대 국민의 삶을 담을 새로운 미래공간을 위한 건축·도시환경 정책을 적극 개발하고, 국가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도시공간을 국민과 소통하고, 해당 부처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의하며 수행하겠다”라고 밝혔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제7기 위원>
◇ 민간위원(17명) : 권영걸(위원장), 김개천, 김규린, 김세훈, 김소라, 김종헌, 김현선, 박성신, 손진락, 안용한, 유이화, 이인화, 정진국, 조경진, 조세환, 조승구, 한광야(이상 가나다순)
◇ 당연직 위원(11명) : 기획재정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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