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LA POEM)이 봄 감성투어를 향한 첫 신호탄을 화려하게 쏘아올렸다.
27일 스튜디오 잼(Studio JAMM) 측은 라포엠 투어 콘서트 'The Alchemist'(디 알케미스트)의 서울공연이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 8일 발표한 미니앨범 'The Alchemist'의 발매를 기념한 봄 공연으로 개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공연 간 라포엠은 꽉 찬 밴드사운드를 배경으로 신곡 'Find The Light'로 오프닝을 연 것과 동시에, 타이틀곡 'The Fire'와 선공개 곡 '닻 (Anchor)'을 포함해 미니앨범 'The Alchemist'에 수록된 신곡 무대들을 잇따라 선보였다.
또한 박기훈·유채훈·정민성·최성훈 등 각 멤버들의 취향을 반영한 OST, 뮤지컬 넘버, 팝, 가요 등 개별무대와 함께 KBS2 '불후의 명곡' 등 여러 방송을 통해 선보였던 다채로운 무대들과 블랙핑크, 아이브 등 걸그룹 메들리까지 독특한 재미의 무대들을 연이어 펼쳤다.
이러한 라포엠의 재기발랄 무대는 고퀄리티 무대연출과 함께 현장에 자리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으로 다가오며, 기립박수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라포엠은 에이티즈의 Answer와 드림캐쳐의 VISION 등의 커버 앵콜과 함께 "이렇게 공연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이다. 투어 콘서트의 첫 시작이 좋은 것 같다. 서울 공연은 아쉽게 마무리되지만, 앞으로 많은 공연이 남아있다. 언제나 응원해 주시는 라뷰(공식 팬클럽 명)와 관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덕분에 매 순간이 놀라움의 연속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라포엠은 서울공연 마무리와 함께 부산(4월 1~2일), 고양(4월 8~9일), 수원(4월 15~16일) 등 3개 도시 일정으로 투어 콘서트 'The Alchemist'의 열기를 이어간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