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엄홍식)이 경찰조사 직후에 이어 다시 한 번 마약범죄 사실에 대한 반성을 표했다.
28일 유아인은 개인 SNS를 통해 자신의 마약투약 혐의 조사에 따른 장문의 사죄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내용에는 영화, 드라마, 광고 등 자신이 출연한 작품들을 함께 해준 스태프들과 동료배우들, 팬들을 향한 사죄의 내용들이 담백하게 담겨있다.
이는 지난 밤 12시간 가량의 소환조사 직후 언론으로 밝힌 바에 이어, 자신의 혐의를 다시 한 번 인정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소셜대중은 이같은 유아인(엄홍식)의 글에 대해 "잘못을 뉘우치고 잘 돌아오라"는 반응과 함께,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이라는 비판적인 시선들을 번갈아 보내고 있다.
한편 경찰은 유아인(엄홍식)의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 등 마약투약 혐의를 종합검토한 뒤 구속영장 신청여부를 판단하는 한편, 병원관계자와 매니저·지인 등의 참고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