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과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등 하이브 레이블즈 형제들이 지난해 글로벌 음악대중의 최애 아티스트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빅히트뮤직, 플레디스, 빌리프랩 등 하이브 레이블즈들은 최근 국제음반산업협회(IFPI) 자료를 인용, 방탄소년단·세븐틴·투모로우바이투게더·엔하이픈 등이 '2022년 글로벌 앨범 세일즈 차트 톱10' 내 차트인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앤솔러지 앨범 ‘Proof’를 2위에 올리며 3년 연속 톱5 기록을 이은 방탄소년단과 정규 4집 ‘Face the Sun’, 정규 4집 리패키지 앨범 ‘SECTOR 17’ 등을 진입시킨 세븐틴 등이 우선 선두에 자리한다.
또 미니 3집 ‘MANIFESTO : DAY 1’로 6위에 오른 엔하이픈, 미니 4집 ‘minisode 2: Thursday’s Child’로 10위를 차지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하이브 후배들의 활약 또한 돋보인다.
이러한 하이브 레이블즈의 글로벌 약진은 독립된 창작 기반과 아이디어를 뒷받침하는 하이브의 멀티 레이블 전략의 인프라 아래 진행된 아티스트 마다의 독보적인 음악매력에 따른 것이라 할 수 있다.
한편 국제음반산업협회는 전 세계 8000여 개 이상의 음반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대표적인 음악업계 단체다. 글로벌 앨범 세일즈 차트는 전 세계에서 판매된 모든 물리적 형태의 음반(CD, 바이닐 등) 개수와 유료 다운로드 수를 기준으로 당해 많이 판매된 앨범의 순위를 매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