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가 주최하고 국방사이버안보연구소(소장 변재선 교수)와 정보보안과학기술인협동조합(이사장 손상일 교수)이 공동으로 주관한 올해 '1차 세종 국방사이버안보포럼'이 29일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챗 GPT와 사이버보안, 산·학·연 협력'이란 주제로 개최됐다.
변재선 국방사이버안보연구소장은 개회사를 통해 “사이버 역량은 국가안보의 핵심이며 이를 위해 국가사이버 리더십 발휘가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법제도 보완은 물론 전문인력 양성과 함께 산·학·연이 사이버 전력 확충 및 고도화에 파트너십을 발휘할 때 시너지 효과가 나타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손상일 정보보안과학기술인협동조합이사장은 포럼에 참여한 국내 53개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대표와 임원들을 일일이 소개하고 기업 솔루션의 특성을 간략히 소개했다.
포럼을 주최한 세종대학교에선 송재승 정보보호학과 교수가 최근 글로벌 이슈인 '챗 GPT와 사이버보안'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챗 GPT로 인한 새로운 보안위협과 한계에 대해 업계는 물론 학계에서도 발 빠르게 많은 연구 활동이 진행되기를 바란다.”며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참석한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대표 등 관계자들은 “코로나19 상황으로 그동안 개최하지 못했던 조찬 포럼에 참석해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친교의 시간을 보냈다”라면서 “민간 영역에서 국방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세종 국방사이버안보포럼은 연 3회 조찬포럼과 11월중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