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석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3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미국 및 유럽 통상 현안 및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제7차 산자중기위원회 전문가 초청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미국과 유럽과의 통상현안과 시사점을 바탕으로 대응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미국은 양은영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지역통상조사실장, 유럽은 김현정 동아대학교 교수가 각각 발제에 나섰다.
최근 세계 주요국은 기업의 무역과 투자에 영향을 미치는 산업 정책, 통상 조치를 연속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특히, 미국과 유럽연합은 우리의 제2, 제3의 수출시장이지만, 자국 우선주의에 기반한 통상 조치로 우리 기업의 수출 불확실성을 심화시키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는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한정 의원, 국민의힘 간사 한무경 의원을 비롯한 여야 의원 총 16명이 참석해 국제 통상이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윤 위원장은 “미국, EU의 산업통상 조치는 (미국)차별적 보조금 지원, (EU)역내 생산 확대 및 재활용 촉진 등 다양한 방식, 강도 등이 포함되며 면밀한 분석과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