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위생 전문 그룹인 MSS그룹이 ESG(환경·사회·지배 구조)위원회 설립과 사회공헌 활동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 경영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간 ESG 경영의 초석을 다지는데 주력했다면, 올해는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그룹 전반에 ESG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주요 정책을 추진하며 ESG 경영 수준을 한 단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MSS그룹은 지난 2월 그룹 산하의 모나리자와 쌍용C&B에 각각의 ESG위원회를 출범했다. ESG위원회는 ESG 경영의 방향성 제시뿐만 아니라 전략 및 추진체계 설정, 모니터링 등을 통해 ESG 경영의 내실화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ESG TF를 신설하여 위원회와 함께 주요 정책을 수립하고 과제를 도출한 후 실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그룹 핵심 인력으로 구성된 ESG위원회가 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각 분야에서 선제적 과제를 제시하고 이사회 및 ESG TF와 논의를 거쳐 ESG 활동을 신속하게 추진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환경 및 기후변화 관리를 통한 녹색경영 실천, 인권 경영, 근로자 안전 환경 조성, 지속가능한 사회공헌활동 수립, 투명한 지배구조 공개 등의 책임을 맡게 된다.
또한, MSS그룹의 ESG 경영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오는 6월 발간을 목표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작성 중에 있다.
MSS그룹은 최근 그룹 산하 모나리자와 쌍용C&B 생산공장이 위치한 전북 전주, 세종 조치원 등에 총6억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후원하며 지역사회 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6일에는 전북 전주시에 시니어 기저귀, KF94마스크 등 보건위생용품 8만개를 기부했으며, 7일에는 세종시 조치원읍 전의면과 소정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위생용품을 포함한 생필품 15만개를 전달했다.
또한, 8일과 10일에는 세종·충남 사회공동복지모금회에 기저귀, 생리대, 마스크, 항균 클리너 등 위생용품 50만개를 전달해 지역사회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곳을 지원했다.
MSS그룹은 각 사업장에 위치한 지역 사회에 명절, 혹한기, 성탄절 등 나눔이 필요한 시기마다 밀착형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기부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MSS 관계자는 "ESG는 그룹의 핵심가치이며, ESG경영은 '고객과 가장 밀접하고 친근한, 가장 신뢰받는 일상의 동반자'가 되기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올해 출범한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ESG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사회공헌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여, 그룹 전반에 ESG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MSS 홀딩스(대표 정회훈)를 지주회사로 두고 있는 생활위생 전문 그룹인 MSS 그룹은 쌍용C&B, 모나리자 등 산하 기업들을 통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다양한 위생 용품을 출시하며 위생 용품 전문 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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