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정보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14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22% 성장한 수치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29억원으로 전년 대비 46% 성장했으며, 당기순이익은 9억원으로 흑자를 유지했다.
인성정보는 지속적인 수익성 제고로 내실을 다지는 한편, 주요 사업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진행하고 헬스케어, 클라우드, 메타버스 등 인성정보의 미래사업 추진을 위한 신규 조직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제조, 커머셜, 헬스케어 분야에서 대규모 사업들을 수주했다. 강원 동계 청소년 국제 스포츠대회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과제 사업자로 선정됐다.
인성정보는 올해 병원, 제약, 바이오 등 의료보건산업의 디지털 전환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재외국민향 원격의료 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인성 아지트'의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와의 협력을 강화해 공공 클라우드 전환 사업에 활발히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원종윤 인성정보 대표는 “헬스케어, 메타버스, 클라우드 등 신성장동력 투자에 대한 결실이 올해부터는 수익에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내외적 위기를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돌파함으로써 성장세를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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