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어플라이드 벤처스와 韓 스타트업 발굴한다

KOTRA는 6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글로벌 반도체 장비 업체 미국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어플라이드 벤처스와 '아스트라 코리아 2023'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과 국내 혁신 스타트업 간 협력기반을 마련해 스타트업 기술의 성능검증, 신속한 사업화, 시장 진입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혁신 스타트업 70여개사와 어플라이드 벤처스를 비롯한 국내외 VC, CVC 관계자 등 총 120여명이 참석한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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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라이드 벤처스는 기술과 제품경쟁력, 성장 잠재력 등을 토대로 국내 8개 스타트업을 사전 선정해 일대일 사업·기술 상세 리뷰를 진행했다. 행사 당일에는 한국 투자계획 및 투자관심 분야를 발표한다. 8개 한국 스타트업은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와 주요 투자가를 대상으로 회사 역량을 소개하는 피칭 시간을 가진다.

KOTRA에 따르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고위급 관계자가 방한, 이번 행사에 직접 참석한다. 혁신성을 인정받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어플라이드 벤처스의 벤처 투자와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협업을 검토한다.

아난드 카만나바르 어플라이드 벤처스 글로벌 헤드는 “이번 행사는 어플라이드가 차세대 스타트업과 협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재료부터 시스템까지 스택 전반에 걸쳐 잠재력을 갖고 시장에 획기적 혁신을 가져올 스타트업을 발굴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