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현수의 광폭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임현수는 최근 JTBC 새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에 캐스팅,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닥터 차정숙’은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가족이 전부였던 평범한 주부에서 '왕년'에 잘나가던 닥터 차정숙으로 각성한 '정숙'치 못한 스캔들이 유쾌한 웃음과 현실적인 공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극 중 임현수는 가정의학과 레지던트 1년 차 이도겸 역을 맡았다. 도겸은 따뜻하고 배려심 넘치는 성격에 정숙과 젊은 신입 레지던트 사이에서 세대차를 공감으로 극복해 나가는 캐릭터다. 임현수가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롭게 보여줄 전문직 캐릭터와 섬세한 현실 연기에 기대가 모아진다.
임현수는 드라마, 영화, 광고 등을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력과 훈훈한 비주얼로 눈도장을 찍고 있다. 드라마 ‘봄밤’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 ‘바람과 구름 비’ ‘미치지 않고서야’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입증했으며, 최근에는 영화 ‘탄생’으로 스크린 데뷔를 마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임현수가 출연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은 오는 15일 토요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