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오는 16일까지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웨딩페어'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3고 시대(고금리·고물가·고환율)에도 불구하고 웨딩 시장에서는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 실제로 올해 롯데백화점 웨딩멤버스 회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신장했으며 명품 예물, 수입 가구를 포함한 프리미엄 상품군 매출은 30% 이상 신장했다.
이에 맞춰 롯데백화점은 봄맞이 테마로 웨딩페어를 진행한다. 먼저 이번 '웨딩 마일리지' 프로모션에 하이엔드 홈데코 브랜드가 새롭게 참여한다. '웨딩 마일리지'는 롯데 웨딩멤버스 가입 후 9개월 동안 롯데백화점에서 구매한 금액을 적립해 최대 7% 상당의 롯데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는 대표 프로모션이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메종드컨셉', '룸코펜하겐' 등 홈데코 상품군이 처음으로 추가됐다.
가전 상품군에서도 알찬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오는 7일부터 23일까지 삼성·LG전자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0.5% 상당의 롯데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오는 16일까지는 웨딩마일리지 10% 적립과 신혼부부 스페셜 패키지 등 알찬 혜택을 더한다.
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줄어드는 혼인 건수에도 불구하고 롯데백화점 웨딩멤버스 고객 혼수 매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가심비를 중시하는 예비 부부를 위한 프로모션 강화와 다양한 이벤트로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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