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이사장 차상훈)은 '가상(VR)·증강(AR)현실을 이용한 새로운 동적체평형검사기 개발'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선도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 사업과제로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지원으로 수행됐다.
과제를 수행한 KBIOHealth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김영진 박사팀은 VR·AR을 이용한 새로운 동적체평형검사기 개발을 제안, 어지럼증 원인을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 김영진 박사팀을 중심으로 고려대, 성균관대와 협력해 지난해 12월까지 공동연구를 수행했다.
공동연구를 통해 KBIOHealth는 어지럼증 교란 기술을, 고려대는 임상 관점 평가를, 위탁기관인 성균관대는 인체 무게 중심 측정을 위한 압력 발판을 각각 주력으로 개발했다.
KBIOHealth 관계자는 “이번 최우스 등급 획득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선도연구센터 공학분야(ERC) 단계평가와 과기정통부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최종 평가에 이어 3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는 쾌거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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