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가상화·메타버스 오피스 전문기업 틸론(대표 최백준)은 지난 5일 '일상을 변화시키는 기술에 틸론을 더하다(Hyper-Connected Life)란 주제로 '2023 DAVEIT DAY'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는 이날 업무 환경 변화를 넘어 일상을 변화시키는 기술 발표와 고객 성공 사례를 소개하면서 기업과 개인의 지속 성장을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회사는 기술 격차를 위해 연구·개발 중인 다양한 분야의 선행 기술을 참가자와 공유했다.
최백준 대표는 '경계 없는 기술의 융합으로 일상의 변화를 완성하라'란 주제의 키노트에서 “메타버스가 가상경제의 활성화와 공간 비즈니스의 기회를 확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게임적인 특성을 넘어 업무 환경을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선 메타버스 내 인터넷 접근이 필수적이고 서비스형데스크톱(DaaS)) 기술과의 연동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메타버스와 DaaS를 결합한 메타버스 오피스 플랫폼 '센터버스(CenterVerse)' 시연을 선보이며,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미래 환경을 제시했다.
최 대표는 또한, '미 국방부 펜타곤의 VDI 및 망분리 사례'와 '해외 교육기관 VDI 도입 사례'를 소개하며, 논리적 망분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독자프로토콜 기반 웹 형식의 VDI 클라이언트 '웹 링커' △키보드에 입력된 내용을 무작위로 배열하여 키로깅을 해도 암호 값만 보이는 키로거 브레이커를 통한 보안 공격 방지 기술 △커널 레벨의 드라이버 기술로 VD 외부 공격을 원천 차단하는 드라이버 보안 기술 △사용자 통제 기능을 제공하는 시큐리티 미디어 콘트롤 △엔지니어링 VDI 솔루션 '이스테이션' △APT 공격 완전 방지부터 멀티팩터 인증을 지원하는 틸론만의 '어드밴스드 ATC 프로토콜 4.0' △클라우드 망연계 솔루션 '센터브릿지' △생체정보인식기능을 결합한 제로 클라이언트 디바이스 '온북 박스' 등 8가지 격차 기술 솔루션을 발표하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기술의 방향성을 설명했다.
최백준 대표는 “현재 해외 진출을 위한 원천기술 기반 연구·개발과 시장개척 노력은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온북이 대세를 이루고 나면 지문인식과 핸드폰 OTP가 결합된 RE100에 알맞은 저용량 온북박스가 고에너지소비 데스크톱을 대체하여 시장에 자리 잡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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