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미래모빌리티, 의료기기'기업지원 공모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최삼룡)은 미래모빌리티와 의료기기분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입주 및 입주예정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사업화지원사업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추가 선정한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의 핵심전략산업 혁신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추진된다.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이 주관하고,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케이메디허브)이 참여한다.
미래모빌리티분야는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목표로 기술혁신UP(기술자문, 제품개선과 제작, R&D), 투자역량UP(마케팅, 투자유치설명회, IR컨설팅), 글로벌챌린지UP(해외전시회 참가 및 바이어 매칭)을 지원한다. 글로벌 기술도약 제품화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국외인증 및 해외특허출원 기반 제품화도 지원한다.
의료기기분야는 기술자문, 인증 및 시험분석, 전임상평가, 사용적합성평가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등이다. 올해 총 1억4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과 케이메디허브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을 통해서 경제자유구역 내 미래모빌리티와 의료 산업이 지역 핵심전략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며 “입주 및 입주예정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이와 관련 지난 6일 호텔인터불고에서 2023년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