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가능성의 아이돌' 트리플에스(tripleS)가 팬들의 참여 속에 팬덤 이름을 '웨이브(WAV)'로 정했다.
모드하우스에 따르면 지난 10일 트리플에스의 공식 애플리케이션 '코스모(COSMO)'에 공식 팬덤명 '그래비티(Gravity)'가 마무리됐다. 이 결과 '웨이브(WAV)'가 팬들이 직접 선택한 팬덤명으로 확정됐다.
앞서 모드하우스는 트리플에스의 공식 애플리케이션 '코스모'를 통해 팬덤 이름을 선정하기 위한 '그래비티'를 진행했다. 뜻깊은 의미를 지닌 일곱 가지의 이름이 후보에 오른 가운데, SSS를 연결하면 물결이 되듯 팬들의 파도로 더 큰 세상으로 항해 나아간다는 뜻을 가진 '웨이브(WAV)'가 공식 팬덤명으로 낙점됐다.
특히 이번 '그래비티'는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참여가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이벤트에 앞서 트리플에스 공식 디스코드를 통해 팬들이 직접 800여 개의 팬덤명 후보를 제안했고, 이 중 7개가 선정돼 팬들의 선택을 기다린 바 있다.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은 본 투표에서 팬들은 총 10만 '꼬모(COMO)'를 사용해 투표에 참여했단 점이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30만 달러(약 4억 원)에 달한다. 이는 직전 '그래비티'의 총 '꼬모' 사용량 대비 약 2배에 달하며 일평균 사용량 기준으로는 약 5배가 넘는 수치란 귀띔.
트리플에스는 그동안 다양한 형태의 '그래비티'를 통해 '세계 최초의 팬 참여형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증명해 왔다. 트리플에스의 첫 '디멘션'인 Acid Angel from Asia와 +(KR)ystal Eyes가 첫 '그래비티'로 탄생했으며, 최근 10인조 활동에선 '그래비티'를 통해 'Rising'이 타이틀곡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트리플에스는 최근 2023년을 맞이해 자연 발생한 10인조 '디멘션(DIMENSION)'의 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으며, 현재 시그니처 데일리 콘텐츠인 '시그널(Signal)'로 매일 밤 팬들과 만나고 있다. 특히 윤서연과 김수민, 김채연, 이지우로 구성된 '디멘션' +(KR)ystal Eyes가 데뷔를 위해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는 것으로 알려져 특별한 기대를 더한다.
* 그래비티 : 공식 애플리케이션 '코스모(COSMO)'에서 팬들이 직접 진행하는 투표
* 꼬모 : '그래비티'에 참여하기 위해 팬들이 사용하는 재화.
* 디멘션 : 팬들의 선택으로 탄생하는 일종의 유닛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