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TI시험연구원(원장 김화영)은 충북화장품산업협회와 지난 10일 충북지역 화장품 기업의 품질관리 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충북도는 청주를 중심으로 미래 성장 가능성 높은 화장품·뷰티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FITI시험연구원은 충북화장품산업협회와 지역 화장품 기업의 품질관리 역량을 한층 높여 제품 안전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FITI시험연구원은 오창과학산업단지에 환경바이오본부를 중심으로 한 분원을 두고 있다.
양 기관은 △화장품 관련 시험·검사·품질관리 지원 △기술교류·이전, 기술자문을 통한 상호발전 도모 △기술개발·발전을 위한 공동연구·연구자료 활용 △인적·물적 자원 활용, 연구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FITI시험연구원은 2016년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은 화장품 시험·검사기관으로 △유통 및 기능성 화장품 위탁 품질관리 △기능성 성분 정성·정량 시험방법에 대한 컨설팅 △국내·외 규제 물질 이화학 분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화영 원장은 “충북화장품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계기로 충북지역 화장품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K뷰티 산업 발전을 견인해 갈 수 있도록 신뢰할 수 있는 시험·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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