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텍, 글로벌 XR기업 안티레이턴시와 콘텐츠 파트너십 체결

글로벌 3D콘텐츠 진출 교두보 마련…'일루메트리 IO' 장치에 탑재

글로벌 XR 기업인 안티레이턴시의 일루메트리 IO.
글로벌 XR 기업인 안티레이턴시의 일루메트리 IO.

에듀테크 전문기업 베스트텍(대표 서우승)은 글로벌 확장현실(XR) 전문기업인 안타레이턴시(Antilatency)와 콘텐츠 공급에 관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세계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2016년 설립한 안티레이턴시는 실시간 위치 추적 시스템에 대한 특허·관련 기술을 보유한 XR 글로벌 기업으로서 모션패러렉스3D 디스플레이 기반의 일루메트리 IO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모션패러렉스3D는 어떤 각도에서도 평평한 표면을 3차원으로 보이도록 만드는 기술이다.

일루메트리 IO 제품은 △모션패러렉스3D 디스플레이 △3D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전용 안경 △콘텐츠를 쉽게 조작하는 스타일러스 등으로 이뤄졌다. 컴퓨터 본체는 일루메트리 IO 제품의 하드웨어 규격을 준수해 별도 구성하면 된다. 유닛·언리얼 엔진용 일루메트리 IO 소프트웨어 개발키트(SDK)를 사용해 개발할 수 있고, C# 및 C++ API를 이용해 일루메트리 IO를 다른 3D 엔진과 통합할 수 있다. 베스트텍은 안티레이턴시와 콘텐츠 파트너십을 체결함에 따라 자체 개발한 3D 실감형 콘텐츠를 일루메트리 IO에 탑재해 세계에 공급할 계획이다.

서우승 대표는 “XR 글로벌 전문기업인 안티레이턴시와 콘텐츠 파트너십을 맺어 실감형 콘텐츠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 개척의 초석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하드웨어 기반 위에 콘텐츠를 개발·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