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지수의 압도적 솔로성과가 다시 한 번 글로벌 차트에 비쳐졌다.
11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빌보드 발표를 인용, 지수 첫 솔로 타이틀곡 '꽃(FLOWER)'가 글로벌200, 미국제외 등 글로벌차트 2개 부문에서 각각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은 세계 200여 지역에서 수집된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량(다운로드)을 토대로한 차트다.
지수의 '꽃'은 약 1억 870만 회 스트리밍, 2만 1000 판매량(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순위를 차지했다. 차트 순위 자체뿐만 아니라, 블랙핑크 리사의 'LALISA'(1억 5260만),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Drivers License'(1억 3010만) 등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첫 주 스트리밍 기록이었다는 데서 주목된다.
빌보드는 "지수는 로제, 리사에 이어 해당 두 차트의 톱 10에 진입한 세 번째 멤버가 됐다"며 지수의 성과와 함께, 블랙핑크의 팀-솔로 프로젝트를 조명했다.
한편 지수는 초동 117만 2351장 기록의 첫 솔로앨범 'ME' 발표와 함께, 소속그룹 블랙핑크의 멤버로서 150만명 규모의 월드투어 'BORN PINK' 일정을 진행중이다. 오는 15일과 22일에는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무대를 장식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