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음 5G 기간통신사업자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대표 양건열·조종화)는 판교 사옥에서 무인배송로봇 서비스사 스마트로봇 제조사 모빌리오(대표 이진식)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올해 추진하는 한국-이스라엘 스마트 모빌리티 라이트하우스 공동기술개발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한다. 아울러 국내외의 이음5G(5G특화망) 사업 기회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모빌리오는 네이블이 구축하는 이음 5G망과 연동하는 자율주행로봇을 제공하고, 네이블은 자율주행로봇이 원활하게 운용될 수 있도록 5G 특화망을 설계, 구축할 계획이다.
또 네이블은 자율주행로봇과 5G특화망간 연동을 위한 5G 모뎀을 제공하고, 모빌리오와 이스라엘 업체가 제공하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연동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게이트웨이와 통합 관제시스템을 공급한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외 사업 기회 발굴 및 이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