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는 '푸로산게'와 '비전 그란 투리스모' 차량이 '레드닷 어워드'에서 각각 제품 디자인, 혁신 제품 부문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레드닷 어워드 역사상 두개 부문에서 상을 받은 건 페라리가 처음이다. 페라리는 이번 수상을 포함해 자사의 차량으로 베스트상을 총 9회 수상했다.
페라리는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V6 스파이더 모델 '296GTS'도 레드닷 어워드를 수상했다. 레드닷 어워드는 독일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디자인 경연 대회다. 독일 iF,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힌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