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27일 출시를 앞둔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나이트 크로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높은 품질을 바탕으로 국내 1등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연내 플레이언(P&E) 기능을 탑재한 글로벌 버전도 선보일 예정이다.
장 대표는 12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2분기 위메이드 주요 사업에 대한 프리뷰를 진행했다.
장 대표는 나이트 크로우에 대해 “다른 작품과 비교 불가능할 만큼 퀄리티가 높다”며 “경쟁작보다 나은 성적, 구체적으로 한국 1위에 오르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나이트 크로우는 현재 사전예약자 160만명을 넘어섰다. 출시 이후에는 길드전, 공성전 등 대규모 전투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이용자간 거래를 적극적으로 활성화해 게임 내 경제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장 대표는 “월드 거래소를 열고 1대1 거래를 허용할 것”이라며 “거래를 활성화시켜 회사가 이익을 얻는 형태”라고 소개했다.
최근 판교를 중심으로 촉발된 게임 저작권 분쟁에 대해서도 “나이트 크로우는 그런 논란이 없을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장 대표는 “저작권 관련 소송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경험이 많은 회사가 위메이드”라며 “저작권은 보호돼야하고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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