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 해소제 '컨디션' 개발사로 유명한 바이오헬스 기업 HK이노엔이 마드라스체크 협업툴 '플로우'를 도입해 디지털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재택 근무 환경부터 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 유연한 조직문화 마련 등 업무 체계를 혁신했다.
김세영 HK이노엔 대리는 12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페스타 '플라워 2023' 행사에서 플로우 도입 성과를 이 같이 전했다.
올해 창립 39주년을 맞은 HK이노엔은 26개국에 24개 사업장을 운영 중이다. 1700여명 직원이 근무하는 등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꼽힌다.
HK이노엔은 직원당 △이메일 △전화 △대면미팅 △사내메신저 △카카오톡 △바이버 등 6개 이상 혼재된 커뮤니케이션 도구를 사용했다.
김 대리는 “본사와 해외법인, 외부협력사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가 효율적으로 협업하는 시스템이 필요했다”면서 플로우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HK이노엔은 플로우를 도입해 통합형 협업 플랫폼 체계를 구축했다. 회의 일정 등 업무 관련 사안부터 사내 방송 시청, 신규 프로젝트 관련 문의, 온라인 기반 회의(회의록 관리), 사내 SNS 등 플로우를 적용해 업무 체계를 혁신했다.
플로우 도입 후 개인 업무 성과 개선 효과를 거뒀다. 직원달 하루 평균 업무 집중시간이 3.5시간에서 6시간으로 2.5시간 늘었다. 리드타임(조달기간)은 7.5시간에서 5.5시간으로 단축됐다. 재택근무도 4.5시간에서 7.5시간으로 3시간 늘어나는 등 유연한 근무환경 구현이 가능해졌다.
김 대리는 “플로우 도입 후 소통 일원화로 업무 책임이 명확해지고 차별화된 조직 관리와 비즈니스 성과 극대화로 회사 비즈니스 성장에도 긍정적 효과를 만들었다”면서 “플로우는 최상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지원하는 기업 필수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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