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진이 13일 소속사를 통해 ‘이로운 사기’ 출연 확정 소식을 전하며 변화무쌍한 역량을 거듭 펼쳐나간다는 각오를 다졌다.
tvN 새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극본 한우주 연출 이수현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는 공감 불능 사기꾼과 과(過)공감 변호사, 너무나 다른 두 사람의 절대 악을 향한 복수극이자 짜릿한 공조 사기극 드라마. 천우희, 김동욱, 윤박 등 걸출한 연기력을 갖춘 ‘이로운’ 배우들이 한데 뭉쳐 선보일 앙상블에 박소진이 주역으로 가세하며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더욱 높인다.
박소진이 분하는 모재인은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이자, 과공감증후군을 겪는 변호사 한무영(김동욱 분)의 주치의다. 늘 환자에게 최선을 다하며, 상처받은 이들을 회복시켜주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 따뜻한 의사다. 박소진은 자신만의 디테일하고 온기 어린 감정 표현으로 모재인을 촘촘하게 완성해 나가며 높은 몰입을 절로 이끌 예정이다.
그간 장르를 오가며 켜켜이 쌓아온 세밀한 표현력으로 캐릭터에 짙은 생명력을 불어넣어 온 박소진. 드라마 ‘스토브리그’, ‘별똥별’, ‘환혼’, ‘O’PENing – 남편의 죽음을 알리지 마라’,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영화 ‘행복의 진수’, ‘괴기맨숀’, ‘봄날’, ‘제비’ 등 각각의 이야기 속 역할에 오롯이 녹아들며 변화무쌍한 배우로서의 역량을 거듭 입증해왔다.
특히,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에서는 고독과 고뇌 속에 살아온 장이연의 얼굴을 깊이 있게 그려내며 호평 세례를 끌어냈다. 공허와 불안, 죄의식으로 침잠해 스스로를 파괴한 인물을 안정적인 연기로 보여주며 설득력과 몰입도를 안긴 박소진에 찬사가 이어졌다. 그런가 하면 방영을 앞둔 드라마 ‘보라! 데보라’에서도 차진 활약을 예고, 자신만의 색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얼굴을 그려갈 전망.
이에 ‘이로운 사기’에서 모재인 캐릭터에 가감 없이 스며들어 이야기를 깊고도 현실감 있게 풀어나가며 시청자들에게 위로를 선사할 박소진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박소진이 출연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는 오는 5월 29일 월요일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