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청년기자단(팜블리) 5기 발대식을 지난 14일 개최하고 5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활동 기간은 올해 12월까지로 약 8개월이다.
청년기자단은 제약바이오산업을 국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알리고 소통하기 위한 역할을 맡는다. 2019년 처음 결성한 청년기자단은 Pharm(제약)과 Lovely(사랑스러운)의 합성어인 '팜블리'가 애칭이다. 2019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5기째를 맞았다. 인원은 지난 4기와 동일하게 일반·영상기자 각 10명을 선발했다.
5기 청년기자단에는 총 254명이 지원했다. 블로그 콘텐츠를 담당할 일반기자는 약 23대 1, 유튜브에 담길 영상물을 제작할 영상기자는 약 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총 20명이 5기 청년기자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생명과학·약학과·미생물학과·경영학·광고홍보학 등 다양한 전공으로 구성된 이들은 각자의 눈높이에서 제약바이오산업의 가치와 역할을 조명하게 된다. 주로 생산시설·연구소 등 현장 견학, 현직자 인터뷰, 세미나·토론회 등 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노연홍 회장은 “제약바이오산업은 바이오 경제를 열어나갈 미래 먹거리 주력산업으로 계속해서 변화와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팜블리가 참신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제약바이오산업의 가치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산업과 함께 성장해 원하는 결실을 맺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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