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젠바이오-모바일닥터, 마이크로바이옴 검사 협약

엔젠바이오 최대출 대표(왼쪽)와 모바일닥터 김의철 대표가 지난 17일 엔젠바이오 본사에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사진=엔젠바이오)
엔젠바이오 최대출 대표(왼쪽)와 모바일닥터 김의철 대표가 지난 17일 엔젠바이오 본사에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사진=엔젠바이오)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정밀진단 플랫폼 기업 엔젠바이오는 영유아 헬스케어 서비스 '열나요' 앱을 운영하는 모바일닥터와 마이크로바이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엔젠바이오는 이번 협약으로 모바일닥터 고객에게 영유아 마이크로바이옴 검사 서비스를 독점 제공하기로 했다. 영유아 미생물 성장 곡선과 솔루션을 제공해 부모가 자녀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영유아는 이제 막 미생물을 형성하는 단계로 유익한 미생물군 점유율이 중요하다.

엔젠바이오의 마이크로바이옴 검사는 구강과 장내 미생물 군집을 분석해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장내 미생물은 대사기능 뿐 아니라 염증조절과 면역조절에도 관여하므로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검사로 장 건강, 대사·면역 건강, 영유아 성장 유형와 기질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다.

최대출 엔젠바이오 대표는 “NGS 정밀진단 기술력을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검사 서비스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