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나일 로저스와 타이틀곡 협업…첫 정규 '언포기븐' 트랙리스트 공개

르세라핌(LE SSERAFIM)이 글로벌 뮤지션 나일 로저스(Nile Rodgers) 피처링을 더한 신곡과 함께, '월클 걸그룹'을 향한 여정을 당당히 내딛는다.

18일 쏘스뮤직은 공식 SNS를 통해 르세라핌 첫 정규 ‘UNFORGIVEN’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공개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새 앨범은 타이틀곡 ‘UNFORGIVEN (feat. Nile Rodgers)’을 포함해 ‘Burn the Bridge’, ‘No-Return (Into the unknown)’,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피어나 (Between you, me and the lamppost)’, ‘Flash Forward’, ‘Fire in the belly’ 등 신곡 7트랙과 이전 미니앨범들의 수록곡을 더해 13곡으로 구성된다.

사진=쏘스뮤직 제공
사진=쏘스뮤직 제공

특히 미국 서부 영화 ‘The Good, the Bad and the Ugly’의 메인 테마 OST를 샘플링한 타이틀곡 ‘UNFORGIVEN (feat. Nile Rodgers)’은 다프트 펑크(Daft Funk)의 메가 히트곡 ‘Get Lucky'을 작업한 미국의 전설적인 뮤지션 나일 로저스가 기타 피처링으로 함께 한 것으로 확인돼 관심을 끈다.

또 방탄소년단의 ‘달려라 방탄’을 만든 펠리 펠라로(Feli Ferraro), 제이지(Jay-Z)가 설립한 레이블 락 네이션(Roc Nation) 소속 아티스트 벤자민(Benjmn), 프로듀서팀 13, 적재 등의 국내외 뮤지션들의 협업은 물론, 멤버 전원이 작사참여하고, 허윤진이 프로듀싱을 함께 한 '피어나 (Between you, me and the lamppost)’ 등 한층 더 성장한 음악역량을 담고 있음도 주목된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5월 1일 정규 1집 ‘UNFORGIVEN’으로 컴백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