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기술이 70억원 규모 '이종 퍼블릭 클라우드의 활용 및 관리 복잡성을 극복하는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기술 개발'사업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2026년 말까지 컨소시엄 일원으로서 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미래선도형 정보통신기술(ICT) 핵심 원천·융합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SW컴퓨팅산업원천기술개발(클라우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주관연구기관이며, 나무기술, 메가존클라우드, 이노그리드, 스트라토, 베스핀글로벌디지털서비스,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가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이 사업을 통해 다양한 이종 클라우드 활용·관리 복잡성을 극복하고 대규모 데이터 분석 기반 서비스·비용 최적화를 제공한다. 글로벌·국내 주요 사업자 다양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M-CMP) 기술을 개발한다.
M-CMP는 다양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단일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것과 같이 편리하게 관리하고 서비스 운용을 최적화하며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혁신 가치를 창출한다.
나무기술은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 운용과 관리 자동화 프레임워크 구축을 담당한다. △클라우드간 연계 서비스 운용·관리 △클라우드간 마이그레이션 △클라우드간 백업 자동화·복구 △멀티 클라우드 인프라 동적 성능 진단 등을 구현한다.
나무기술은 서비스형인프라(IaaS), 서비스형플랫폼(PaaS),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통합 관리 솔루션인 '스마트 DX 솔루션'에 연구기관 결과물을 추가로 반영해 엔터프라이즈와 공공분야 디지털 전환 사업 확장에 적극 활용한다.
스마트 DX 솔루션은 IaaS, PaaS, SaaS 통합 관리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매니지먼트와 오케스트레이션(C-SMO)' 플랫폼이다. 서비스를 제어하고 감시하며 조회하는 통합 관리 플랫폼을 제공한다. 클라우드 사용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인프라스트럭처,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기술적으로 VM을 오케스트레이션하는 오픈스택과 컨테이너를 오케스트레이션 하는 쿠버네티스를 모두 포함한다. 프라이빗·퍼블릭 클라우드를 포함해 관리한다.
김홍준 나무기술 상무는 “컴퓨팅 인프라에 제약 없는 소프트웨어 배포와 운용이 가능한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기술을 고도화시켜 기업 디지털 혁신에 일조하겠다”면서 “K-PaaS생태계를 확대함으로써 국내외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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