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참견' 운명과도 같은 연인인데…가족들은 반대한 사연은?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고민남의 사랑은 왜 가족들에게 축복 받지 못할까.

오늘(18일) 밤 8시 30분 방송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172회에서는 6개월째 연애 중인 29세 고민남의 사연이 공개된다.



고민남은 6개월 전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뒤 운명처럼 한 여자를 만난다. 공황장애로 쓰러진 고민남을 도와준 그녀와 몇 번 만난 뒤 두 사람은 연인이 된다. 공황장애를 앓고 있던 고민남은 여자친구를 만난 후 약까지 끊고 여자친구를 자신 인생의 한 줄기 빛으로 여기고 살아간다.

하지만 고민남의 막냇동생은 여자친구의 사진을 보더니 충격을 받는다. 그러더니 두 사람의 만남을 반대한다. 김숙은 "쉽지 않은 관계인가보다"라며 안타까워한다.

두 사람의 사이가 밝혀지자 서장훈은 "희박한 확률"이라며 깜짝 놀라고, 곽정은은 "이럴 땐 운명이라고 생각하는 거 같다"고 말한다. 김숙은 "그래도 나는 못 만날 것 같다"는 의견을 전하고, 한혜진은 "문제를 삼으면 문제가 되는 거고, 따지지 않으려면 아무 문제도 아닌 사연"이라고 정의한다.

스튜디오에서는 앞으로 이 커플에게 펼쳐질 난관에 대해 이야기 한다. 한혜진은 "가족들이 모두 반대할 가능성이 높고, 지인들이 알게 되면 지탄받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김숙은 "현재 여자친구 쪽은 모르는 상황인데 이 사실을 알게 되면 만날 수 있을까"라며 여자친구 입장에서도 쉽지 않은 상황임을 정리한다. 서장훈은 "마음의 부담으로 치면 여자친구보다 고민남 쪽이 더 클 것 같다"고 덧붙인다.

이후 고민남이 계속해서 여자친구를 만나자 결국 여동생은 집을 나가버리기까지 하는데, 과연 고민남이 겪는 문제는 무엇일까. 결말이 공개될 KBS Joy '연애의 참견' 172회는 오늘(18일) 밤 8시 30분에 방송한다.

전자신문인터넷 홍은혜 기자 (grace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