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맞춤형 건강 서비스로 생활밀착형 건강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겠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건강 이상을 초기에 잡아내는 데 도움을 주겠습니다.”
황유정 바디노트 대표는 건강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회사를 창업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를 소개한다면.
▲세계보건기구(WHO) 통계에 따르면 인구 중 약 75%가 미병 상태라고 한다. 미병은 건강과 질병 사이 '반건강' 상태다. 피로감, 통증, 수면 장애 같은 사소한 증상이 반건강 상태로 분류된다. 바디노트는 이에 주목해 데이터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서비스를 제공하는 강소기업이다.
-서비스를 소개하면.
▲바디노트는 개인 생체리듬을 기반으로 필요한 검사와 건강관리 계획을 추천하는 알고리즘을 탑재했다. 이를 위해 외부 환경 요소(날씨·미세먼지 농도·기온 등)를 고려해 생체데이터(체온·심박수·수면 패턴·운동 현황 등)를 분석하는 알고리즘 특허를 지난 2월에 출원했다. 건강관리를 위한 정기검진을 연결하는 기업간거래(B2B)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현재 8000여개 스타트업, 중소기업, 프리랜서 단체, 자영업자 등에 서비스를 지원 중이다.
-초기창업패키지가 가장 도움이 된 점.
▲패키지 지원을 통해 바디노트 서비스 고도화가 가능했다. 스타트업이 개별적으로 사전 유저 설문 등을 진행하기에는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드는데, 이를 위한 설문 등 수행 과정에서 큰 힘이 됐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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