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은 자체 개발한 웨어러블 디바이스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제로 앱TM'이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서비스 디자인 부문(헬스케어/웰니스) 본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SK바이오팜은 올해 웨어러블 디바이스 2종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에 이어, 웨어러블 디바이스 관련 앱으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제로 앱'은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수집한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기록 및 분석하는 모바일 앱이다. 사용자 뇌파, 심박변이, 움직임 등 복합 생체신호를 실시간 측정할 수 있는 뇌전증 전용 웨어러블 디바이스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기록하고 분석해 질환 관리를 돕는다. 제로 앱은 서비스 기능과 사용자 경험, 인터페이스 등 디자인적 차별성과 우수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제로 앱' 디자인은 브랜드 경험 디자인 컨설팅 기업 플러스엑스(Plus X)와 협업했다.
SK바이오팜은 웨어러블 디바이스 총 5종 및 '제로 앱' 개발로 뇌전증 환자의 발작완전소실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 제로TM'을 본격 가동하고 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이다. 올해 세계 56개국에서 약 1만1000여개 제품이 출품됐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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