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EPEX(이펙스)의 특별한 이야기가 베일을 벗는다.
이펙스(위시, 금동현, 뮤, 아민, 백승, 에이든, 예왕, 제프)는 오는 26일 다섯 번째 EP ‘사랑의 서 챕터 2. 성장통’을 발매한다. 다양한 티징 콘텐츠로 이펙스표 독창적인 화법과 신선한 퍼포먼스가 예고돼 컴백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 ‘사랑의 서’ 2막
이펙스는 ‘사랑의 서 챕터 2. 성장통’으로 첫 이별을 마주한 소년들의 성장통을 이야기한다. 전작 사랑의 서 챕터 1. ‘Puppy Love’에서 첫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다뤘던 이펙스가 연작을 통해 한층 깊어진 사랑을 노래한다. 이펙스는 ‘사랑의 서’ 시리즈를 더욱 탄탄하게 엮어가며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입증할 예정이다.
트랙 순서에 따라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성장통 서사는 설득력 있는 스토리텔링을 이끈다. 첫 기념일 선물을 준비하는 과정을 담은 ‘사랑하는 내 님아’를 시작으로 첫 이별을 그린 타이틀곡 ‘여우가 시집가는 날’, 이별을 받아들이는 내용의 ‘안녕, 나의 첫사랑’, 모든 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꿈의 능선(SKYLINE)’에 이르는 짜임새 있는 구성이 앨범 전체의 높은 완성도를 짐작게 한다.
◆ 여우비 전설 모티브
여우비의 전설에서 따온 타이틀곡명 ‘여우가 시집가는 날’은 여우를 사랑했던 구름이 여우가 호랑이에게 시집가자 흘린 눈물이 비가 되었고, 이내 여우의 행복을 빌어주자 날이 다시 맑아졌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펙스는 고전적인 요소를 모티브로 첫 이별을 색다르게 풀어낸다.
전설에 등장하는 ‘눈물’과 ‘구름’은 콘셉트 포토의 버전명에도 활용됐다. 슬픔 그 자체를 표현한 ‘눈물’, 청량한 소년미를 드러낸 ‘구름’, 소년의 다양한 감정이 소용돌이치는 생동감 넘치는 ‘방’까지 세 가지 버전의 콘셉트 포토가 이펙스의 폭넓은 소화력을 보여줬다. 이번 활동에서 이펙스만의 독창적인 화법과 다채로운 매력을 모두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톡톡 튀는 퍼포먼스
이펙스의 톡톡 튀는 퍼포먼스를 통해 가슴 아픈 이별마저도 한없이 사랑스러운 순간으로 펼쳐진다. 전날(24일) 이펙스의 공식 틱톡 채널에 공개된 퍼포먼스 챌린지 영상은 ‘여우가 시집가는 날’의 순수한 노랫말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안무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펙스는 파워풀한 움직임은 물론 ‘여우’, ‘구름’, ‘눈물’ 등을 나타낸 귀여운 제스처를 선보여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펙스의 청량한 보이스에 에너제틱한 퍼포먼스가 더해질 본 무대가 기다려진다.
한편, 이펙스의 다섯 번째 EP ‘사랑의 서 챕터 2. 성장통’은 오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전자신문인터넷 강미경 기자 (mkk94@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