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소디엑(XODIAC), '세련된 쾌감으로 던진 글로벌 취향 주사위'

사진=원쿨잭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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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전부터 글로벌 주목을 받은 다국적 보이그룹 소디엑(XODIAC)이 드디어 완전체로 출사표를 던졌다.

25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는 신인그룹 소디엑(XODIAC) 데뷔앨범 'THROW A DICE(스로우 어 다이스)'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는 타이틀곡 'THROW A DICE', 수록곡 'CALLING' 등 무대와 함께, 방송인 박슬기의 사회 아래 멤버들의 데뷔소회와 포부를 함께 듣는 시간으로 펼쳐졌다.

사진=원쿨잭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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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디엑은 원쿨잭소엔터 첫 보이그룹으로, 렉스·현식·범수·웨인·다빈·규민 등 한국인 6명과 씽(홍콩)·자얀(인도네시아)·리오(홍콩) 등 외국인 3명 등 9멤버를 중심으로 완전체와 유닛 등 다채로운 활동방향성을 지닌다.

이들은 지난해 그룹 론칭 예고부터 올해 3월 13일 프리 데뷔곡 ‘CALLING’ 발표까지 다양한 프로모션과 함께, 각종 소셜채널과 글로벌 매거진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소디엑 웨인, 다빈은 "데뷔 전부터 해외팬분들과 함께 하면서 저희만의 매력을 찾았다"라며 "그룹으로 함께 할 수 있어서 떨리고 설렌다. 멋진 모습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사진=원쿨잭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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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앨범 'THROW A DICE(스로우 어 다이스)'는 9멤버 확정과 함께 정식활동을 시작하는 '소디엑'의 첫 출사표다.

앨범은 자신감 넘치는 청년의 직진감을 표현한 힙합곡 'THROW A DICE', 펑키한 기타 포인트의 그루비 댄스곡 CALLING 등 2곡으로 구성된다.

무대로 본 소디엑 첫 앨범 'THROW A DICE'는 글로벌 타깃의 세련미 힙합 분위기를 내는 작품으로 보였다.

우선 타이틀곡 'THROW A DICE'는 강렬한 베이스의 리드미컬한 힙합사운드와 함께, 절제와 유려함을 오가는 안무동작으로 채워진 짜임새 있는 무대쾌감이 돋보였다.

또한 익숙하면서도 과하지 않은 사운드감과 어렵지 않은 곡 전개, 기승전결의 또렷한 구분 등 K팝 공식과 글로벌 팝공식을 아우르는 음악코드 또한 주목됐다.

사진=원쿨잭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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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곡 'CALLING'은 펑키한 기타리프를 더한 유려한 곡 흐름과 함께, 수트핏에 어울리는 춤선 중심의 세련미 퍼포먼스 대비로 매혹적인 재미를 주는 듯 했다.

이러한 곡들의 분위기는 다국적 그룹을 직접적으로 묘사하는 듯한 다채로운 느와르 컬러 뮤비와 함께 새로운 세대의 보이그룹 등장을 가늠케 했다.

소디엑 다빈, 웨인은 "저희 소디엑은 거친 랩과 부드러운 보컬 조화에, 파워풀하면서도 리드미컬한 퍼포가 매력이다. 또한 영어곡을 비롯해 다양한 멤버구성을 통해 글로벌 팬들을 저격할만한 요소들을 표현하는 데 있어서 자유롭다"라고 말했다.

요컨대 소디엑의 첫 앨범 'THROW A DICE'는 글로벌 팬들을 향한 거침없는 도전포부를 밝히는 동시에, 공감취향으로 함께 할 팬들을 기다리는 마음을 담은 앨범이라 할 수 있다.

사진=원쿨잭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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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디엑 멤버들은 롤모델로 방탄소년단(렉스, 씽, 범수, 리오), 세븐틴(다빈), 몬스타엑스(웨인), 엑소 백현(현식, 규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리오, 자얀) 등을 꼽으면서, 새로운 성과에 대한 자신감을 표했다.

범수와 규민, 현식 등은 "신인상과 음방1위 등의 성과와 함께, 여러 아이돌의 꿈 무대인 MAMA에 서며 글로벌 돌로 인식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소디엑(XODIAC)은 금일 오후 6시 데뷔앨범 'THROW A DICE(스로우 어 다이스)' 발표와 함께 활동을 시작, 완전체와 유닛을 오가는 다채로운 행보를 통해 글로벌 팬들을 마주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