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르세라핌 등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이 미국 빌보드 메인 곳곳에 롱런기록을 남기며, 글로벌 존재감을 굳혀가고 있다.
26일 빅히트뮤직, 쏘스뮤직 등 하이브 레이블즈에 따르면 방탄소년단·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르세라핌은 지난해부터 이어지는 다양한 앨범행보를 통해 미국 빌보드 메인인 핫100·빌보드200·글로벌 등에 롱런기록을 새기고 있다.
우선 방탄소년단은 앤솔로지 앨범 'Proof'으로 이어진 그룹기록에 이어, 챕터2 솔로행보들로 새로운 롱런을 이어가고 있다. 그 선두는 지민이다. 그는 첫 솔로 앨범 ‘FACE’와 앨범 타이틀곡 ‘Like Crazy’로 핫100(85위) ·빌보드200(58위)·글로벌(미국제외 17이, 글로벌200 25위) 등 메인차트에서 4주연속 기록을 달성하며 솔로멤버 중 현재 최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 슈가가 솔로 선공개곡 ‘사람 Pt.2 (feat. 아이유)’로 글로벌차트(미국제외 108위, 글로벌200 174위)에 랭크됐으며, RM 또한 지난해 12월 발매한 첫 공식 솔로 앨범 ‘Indigo’로 ‘톱 커런트 앨범’ 94위를 달성하는 등 기존 솔로데뷔 멤버들의 롱런 또한 거듭되고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는 미니 5집 '이름의 장: TEMPTATION'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내 144위를 차지, 12주 연속 차트인 기록을 이어갔다.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등 글로벌 화제성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차트에서 여전히 톱10 기록을 보이는 바에 연결된 것으로, 기존 활동으로 다져진 두터운 기반들과 함께 월드투어 'ACT : SWEET MIRAGE'로 조명된 앨범 자체의 매력이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르세라핌은 미니 2집 타이틀곡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로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145위에 오르며, 27주 연속 차트인 기록을 달성했다.
발매 6개월째 스포티파이 10개 국가/지역 ‘주간 톱 송’ 등 여전한 화제성을 지닌 ‘ANTIFRAGILE’ 신드롬과 함께, 오는 5월 1일 발표될 첫 번째 정규 앨범 ‘UNFORGIVEN’에 대한 기대감이 집중된 성과라 할 수 있다.
이렇듯 하이브 레이블즈는 대표성을 따로 찾을 바 없는 아티스트들의 고른 롱런활약과 함께, 글로벌 명성을 굳건히 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