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서울 한국거래서 IR센터에서 한국바이오협회, 신산업투자기구협의회와 '제14회 스마트 스타트 우수 바이오기업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국내 우수 바이오기업의 자금애로 해소와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리즈 B, C 및 상장준비 등 후속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바이오기업 중 바이오협회에서 사전 공모로 선정한 우수 바이오기업 8개사의 투자설명회(IR)를 진행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포스코기술투자 등 바이오 분야 전문 투자기관(VC) 14개사와 종근당, 안국약품, 대웅제약 등 전략적 투자자(SI) 6개사가 참여해 투자·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한국거래소와 딜로이트 안진은 바이오 분야 코스닥 시장 동향 및 전망,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동향·전망 등을 공유했다. IR 참여 바이오기업과 국내 주요 투자자 간 개별 미팅도 실시했다. 산업부는 투자자와 관심기업 간 후속미팅을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이용필 산업부 첨단산업정책관은 “최근 투자시장 위축으로 바이오기업의 투자 유치 여건이 녹록지 상황”이라면서 “이번 행사로 바이오기업과 투자자 간 소통과 협력이 확대돼 상생협력으로 이어직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