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트로닉스-워프솔루션, GaN 파워반도체 공동 개발·공급 MOU 체결

국내 최초로 전력반도체인 질화갈륨(GaN) 파워 6인치 팹(FAB)을 개발한 시지트로닉스(공동대표 심규환·조덕호)는 무선 전력전송 분야 선도기업 워프솔루션(대표 이경학)과 GaN 파워 반도체 개발 및 제품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27일 밝혔다.

왼쪽부터 김종원 시지트로닉스 이사, 황용우 시지트로닉스 상무, 심규환 시지트로닉스 공동대표, 이경학 워프솔루션 대표, 조덕호 시지트로닉스 공동대표, 박윤환 워프솔루션 이사.
왼쪽부터 김종원 시지트로닉스 이사, 황용우 시지트로닉스 상무, 심규환 시지트로닉스 공동대표, 이경학 워프솔루션 대표, 조덕호 시지트로닉스 공동대표, 박윤환 워프솔루션 이사.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원거리 무선충전용 GaN 파워 소자를 공동 개발하고 시지트로닉스는 완성한 제품을 워프솔루션에 공급하기로 했다.

GaN 전력반도체 소자는 실리콘 소자 대비 낮은 온-저항 특성으로 소비전력을 낮출 수 있고 고온과 높은 전압에서도 성능을 유지할 수 있어 차세대 반도체로 각광받고 있다. 연 평균 59%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