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나이트 크로우'가 27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언리얼 엔진5를 기반으로 매드엔진이 개발한 신작이다. 최고 수준 그래픽으로 구현된 아름답고 광활한 세계와 압도적 규모 전쟁을 모바일·PC 플랫폼 크로스 플레이로 즐길 수 있다.
나이트 크로우는 지상과 공중을 넘나드는 '글라이더', 물리적 충돌이 구현된 캐릭터 등을 통해 전략성이 강조된 입체적인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무기별 타격감도 다르게 적용했다. 시각과 청각 효과를 강화해 오감을 자극하는 진짜 액션의 정수를 선사한다.
매드엔진은 흥행작 V4 등 개발을 총괄한 손면석 전 넷게임즈(넥슨게임즈) PD가 설립한 개발사다. MMORPG 관련 오랜 노하우를 지닌 개발진을 주축으로 2년여간 나이트 크로우 제작에 집중했다.
나이트 크로우는 지난달 16일 사전 예약을 시작해 10일만은 100만명을 넘어섰다. 정시 출시 시점 사전예약 규모는 200만명에 이른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앞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 등을 통해 나이트 크로우가 한국 시장에 1위가 가능할 것으로 자신했다.
위메이드는 스트리머 후원 시스템 'SSS펀드'도 처음으로 도입한다. 이용자가 게임 내 상품을 결제 시 받는 후원 포인트로 스트리머를 직접 후원하는 시스템이다.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은 향후 블록체인 게임으로 업데이트해 선보일 예정이다. 위메이드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에 온보딩한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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