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금융과 핀테크 플랫폼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한국 핀테크 산업을 육성해야 합니다.”
강병준 전자신문 대표는 2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제16회 스마트금융 콘퍼런스'에서 금융과 핀테크 협력을 강조했다.
강 대표는 “디지털 금융 확산은 오는 2025년까지 신흥국 국내 총생산을 6%가량 개선시킬 수 있고 95만개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전망”이라며 “정보통신기술 발전은 많은 사람들이 더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페이팔과 영국 레볼루트가 결제를 포함,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다양한 생활금융 서비스 제공으로 슈퍼 앱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며 금융산업과 정보기술(IT) 결합 사례를 언급했다.
강 대표는 “금융산업과 IT 결합은 산업간 장벽을 허물고 갈등과 대립이 아닌 새로운 상생 협력 비즈니스 모델로 융합하고 있다”며 “이번 콘퍼런스는 금융과 핀테크의 새로운 융합 비즈니스 모델과 협력방안을 제시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급변하는 금융시장에서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가 되는 언번들링이 심화되고 있다”며 “호반그룹과 전자신문 또한 혁신 디지털 금융 확산을 위해 사업 파트너로서 다양한 지원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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