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909' 보아, "지난해 이어 또 설레, 브루노 마스 초대희망" (인터뷰)

사진=JTBC 제공
사진=JTBC 제공

가수 보아가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글로벌 뮤직쇼 ‘K-909’ 큐레이터로 나서는 설렘을 직접적으로 밝혔다.

1일 JTBC ‘K-909’ 제작진은 MC로 나설 보아의 프로그램 인터뷰를 공개했다.

일문일답 형태로 된 인터뷰에는 지난해 9월에 이어 1년만에 다시 한 번 MC로 나서게 된 보아의 솔직한 소회가 묘사돼있다.

특히 지난해 첫 진행 당시 프로그램 론칭과 함께 심도깊은 토크와 음악무대 소개로 호평을 받았던 데 따른 감사함에 더해, 새로운 시즌에서의 포부를 당차게 밝히는 바가 주목된다.

한편 JTBC 글로벌 뮤직쇼 ‘K-909’는 오는 6일 오후 4시 40분 MC 보아와 함께 시즌2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이하 보아 'K-909' MC발탁 일문일답)

-‘K-909’로 다시 시청자분들을 만나는 소감 전해주세요.
▲오랜만에 ‘K-909’에서 시청자분들을 다시 만날 생각을 하니 설레는데요. ‘K-909’를 사랑해주셨고 또 기다려주신 분들 덕분에 이렇게 돌아오게 된 것 같아 기쁘고 또 감사합니다. ‘K-909’에서만 볼 수 있는 아티스트 분들의 멋있는 무대들이 기대되고, 또 그 무대를 시청자분들께 얼른 소개해드리고 싶네요.

-지난해 첫선을 보인 ‘K-909’에서는 매회 굵직했던 무대들이 큰 화제를 모았는데요. 이 무대들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감격스러웠을 것 같아요.
▲‘K-909’에서만 볼 수 있는 좋은 무대들을 녹화 때마다 직접 보고 또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의 함성소리를 직관하면서 좋은 에너지들을 많이 받았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 그런 무대들을 제가 소개하고 또 함께 그 무대와 음악에 대해 이야기 해볼 수 있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K-909’는 국내 음악 팬들뿐만 아니라 다국적 팬들의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초대하고 싶은 해외 아티스트가 있나요.
▲최근 브루노 마스가 내한 공연한다는 소식이 있던데 가능하면 초대해보고 싶습니다.

-K-팝을 전 세계에 소개해주는 연결자이자 진행자로서 케이팝의 어떤 모습이 많이 알려지면 좋겠다 생각하나요.
▲K-팝 그룹들이 함께 무대를 할 때도 멋있지만 멤버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역량들이 다 다를 텐데요. 그런 다양한 매력들이 ‘K-909’ 무대와 인터뷰를 통해서 더 많이 알려지면 좋을 것 같아요.

-오는 5월 6일 방송을 기다리고 계시는 시청자분들에게 인사와 함께 진행자로서 각오 한마디 해주세요.
▲시청자 여러분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K-909’가 돌아왔습니다. 앞으로도 즐겁고 감동을 주는 많은 무대들을 소개해드리고 싶은데요. 저희 방송에서만 보고 들을 수 있는 무대와 인터뷰들 또 보여드릴테니 기대해주시고 응원 부탁드릴게요.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