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첨단바이오산업 인프라 구축으로 신산업 거점 도약과 시장선도를 위한 원동력을 마련했다.
충남도는 올해 천안 아산 KTX역세권 연구개발(R&D)집적지구 내 수면산업진흥센터 준공에 이어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상용화 공정개발 지원센터를 착공한다고 1일 밝혔다.
먼저 국가재난 슈퍼박테리아-신종바이러스 대응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진단기술 개발 기반구축사업을 2025년까지 총 사업비 259억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지난해 5월 공사를 시작해 공정개발을 위한 장비구축 9대, 기업지원 9개 성과 달성 등 예열을 마치고 올해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상용화 공정개발 지원센터 착공을 앞두고 있다.
난치성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상용화 공정개발 지원센터 구축으로 의약품 및 진단기술 개발 분야 선점이 기대된다.
수면산업 실증기반 기술고도화 지원사업은 2020년 산업부 산업혁신 기반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 중이며 올해까지 240억원을 투입해 생태계를 조성한다.
올해 7월 준공 예정인 수면산업진흥센터는 제품 성능, 안전성, 유효성, 사용성 등에 관한 시험·검사·인증 업무를 수행한다.
충남도는 수면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개발(R&D)·제품화·인증·상용화 지원으로 수면산업 기술경쟁력 확보와 기업지원생태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3년간 장비구축 67대, 기업지원 85개 등 사업성과를 거뒀고 수면제품 제작·인증·상용화 지원 가능한 전주기 프로세스 구축 등 수면산업진흥센터 자립화 기반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최재성 충남도 산업육성과장은 “마이크로바이옴 지원과 수면산업진흥센터는 충남이 첨단 바이오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센터를 중심으로 신산업 분야 중소기업에 대한 체계적 지원과 육성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의약품 개발에 259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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