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시청 잔디광장과 중앙공원 등 부천시 일원에서 '제38회 복사골예술제'를 개최한다.
올해 복사골 예술제 슬로건은 '부천愛(애) 반하다 예술愛 끌리다'로 시 승격 50주년이 된 부천시 모두 사랑에 반하고 끌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복사골예술제는 △부천시의원 10인의 난타공연 △연극 '부천에 이사오고 싶은 놀부' △베이스 함석헌의 무대 △느낌커뮤니케이션 미디어 퍼포먼스 '오방신장무' 등을 선보이며 초청공연으로는 가수 이솔로몬이 무대에 오른다.
또 복사골무용제, 어린이가족뮤지컬, 시민노래경연대회, 시낭송회, 부천관현악축제, 복사골합창제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부천미술제, 포토시입상작 전시, 시민미술·점토만들기·휘호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시청 앞 '차 없는 거리'에서는 거리문화공연, 에어바운스 등 놀이기구 체험으로 즐거움을 선사하고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 및 음식부스도 운영한다.
조용익 시장은 “시 승격 50주년에 개최되는 이번 복사골예술제가 시민에게 뜻깊은 예술적 감동을 선사하고, 부천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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