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은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위한 특별전을 위해 1억원 상당 물품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홈앤쇼핑은 아름다운가게 회현본부에서 이원섭 홈앤쇼핑 대표이사, 장윤경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억원 상당 물품기부 전달식을 가졌다.
1억원 상당 기부 물품은 '홈앤쇼핑과 함께하는 가정의달 특별전' 이름으로 아름다운가게 △대구상인점(5월 3일) △포항이동점(5월 4일) △구미인동점(5월 4일)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를 통해 거둔 수익금은 폭염대비 기후위기 취약계층에게 폭서기를 대비할 수 있는 아름다운가게의 '나눔보따리'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기후위기 취약계층이란 기후위기 영향에 빈번하게 노출되거나 사회경제적으로 열악해 기후위기로 인한 피해에 대응이 어려운 대상을 의미한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폭염에 취약한 사각지대가 존재하는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더위를 피할 곳 없는 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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