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플립5' 렌더링 추정 이미지가 등장했다. 커버 디스플레이가 전작 대비 약 2배 커졌다.
1일 샘모바일 등 외신은 유명 IT 팁스터(정보유출자) 온리크스를 인용해 갤럭시Z 플립5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렌더링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Z 플립5는 6.7인치 메인 디스플레이와 3.4인치 외부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기기를 접었을 때 노출되는 커버 디스플레이는 카메라 부분을 제외하고 배치돼 마치 PC '폴더' 아이콘 모양과 유사하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선보인 '갤럭시Z 플립4'의 외부 디스플레이 크기는 1.9인치다. 갤럭시Z플립 1·2세대의 경우 외부 화면이 1.1인치 수준이었다. 올해 갤럭시Z 플립5에서는 기기를 닫은 상태에서 활용도가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갤럭시Z폴드5·플립5는 오는 8월 공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폴더블 신작에 '물방울' 타입 힌지를 적용, 화면 주름을 최소화하면서 기기를 접었을 때 디스플레이가 완전히 맞닿는 디자인을 구현할 것으로 전해졌다.
전자신문인터넷 양민하 기자 (mh.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