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광기의 아트 스튜디오 '갤러리끼'가 올해 '아트부산'의 인기를 이끄는 대표세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5일 갤러리끼는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아트부산 2023 내 특별부스를 마련, 미술애호가들과 만나고 있다고 전했다.
'아트부산' 갤러리끼 부스는 폭풍의 화가 변시지 화백부터 모래로 작업하는 김강용 작가의 'Reality+Image', 나무를 전기톱으로 조각하는 1세대 여성조각가 김윤신(<합 이합일 분이분일>, <기원>), 큰 눈망울 포인트의 서정태 <푸른초상> 연작, 아트페어 매진 릴레이의 양종용 작가 <달항아리이끼>, 우종택의 <반사수묵> 등 작가 7인의 대표작을 엄선해 전시하고 있다.
특히 벨벳의 표면 위에 아크릴로 작업하는 프랑스의 추상화가 레미 이스베르그의 작품을 한국·아시아 익스클루시브로 처음 들여왔다는 점에서 미술애호가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부스를 기획한 배우 겸 아트디렉터 이광기는 물론, 붐·김범수·김혜은 등 연예인 동료들의 방문까지 이어졌다는 점에서 관련 팬들의 이목도 집중되고 있다.
갤러리끼 관계자는 "미술시장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VIP 오픈 첫날부터 양종용 작가의 <달항아리이끼>의 대부분 작품들이 매진되었으며, 각 작가의 작품들 또한 인기있는 작품들은 매진된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갤러리끼 '아트부산' 부스는 행사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 1전시장 D-32 구역에 마련돼있으며, 종료시점인 오는 7일까지 운영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