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34.6%… 민주당, 국민의힘에 지지도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일 정상 공동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일 정상 공동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 중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울러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4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응답은 34.6%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보다 0.1%P 오른 수치다.

부정 평가는 0.1%P 낮아진 62.5%였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국민의힘보다 우위를 보였다. 민주당은 45.5%를 얻었고 국민의힘은 34.9%에 그쳤다. 이는 오차범위 밖이다. 정의당은 3.3%로 조사됐다. 무당층 비율은 13.8%였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97%·유선 3%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0%였다. 아울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기창 기자 mobydic@etnews.com